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성주 참외 212박스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100박스는 경북 성주군에 있는 '삼총사 포장센터' 노정욱∙박종혁∙박대규 농부가 후원해 프로젝트에 의미를 더했다.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는 사회적 고립에 처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제철 과일을 지원한다. 또, 삼총사 포장센터와 협약을 통해 참외 농장과 직거래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심정은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이사장은 "참외를 통해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제철 과일 제공뿐만 아니라 소통 기회도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삼총사 포장센터 대표 노정욱 농부는 "이 작은 참외 한 과 한 과가 어르신들에게는 큰 사랑의 한 줌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 마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취약계층 노인 지원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어르신들 행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기대감이 쌓인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연대와 공감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익 캠페인을 진행하며 특히 국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독거노인 및 해외빈곤아동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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