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2026년 6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몽골 오릉 훈련장에서 진행한 '2026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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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0일 '2026년 칸 퀘스트 훈련' 개회식에서 주요 참가국 인사와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7번째부터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해병대 1사단 참모장,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몽골 국방부 장관, 몽골군 총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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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는 다국적군과 함께 UN 평화유지작전(PKO) 전술과제를 숙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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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칸 퀘스트 훈련' 중 2026년 6월 21일 호송작전 과제를 완수한 후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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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태평양사령부와 몽골군 간 연합훈련으로 처음 시작한 칸 '퀘스트 훈련'은 2006년부터 다국적국 PKO 훈련으로 확대했다. 해병대는 미태평양사와 몽골군의 초청으로 2006년 훈련교관(1명)이 최초 참가한 이후 2009년까지 지휘소연습(CPX) / 야외기동훈련(FTX)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후 합참, 국방대(PKO센터), 의무사, 특전사 국제평화지원단 등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 격년 단위로 짝수년 해병대, 홀수년 특전사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2026년 훈련에는 해외파병 상비부대 임무를 수행하는 해병대 제2신속기동부대 장병 21명과 의무사 1명, 해군(의무) 1명을 포함해 미국∙몽골∙인도∙영국∙필리핀∙호주∙이집트∙독일 등 17개국 700여 명이 참가했다.
해병대 장병들은 2026년 6월 20일 몽골 오릉 훈련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유엔헬멧, 방탄복 등 장구류를 지급받은 후 6월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 기간 장병들은 각국에서 선발한 전문교관의 지도하에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급조폭발물(IED) 대응, 차단 및 탐색, 전투부상자처치, 호송, 무인기 대응, 방호, 순찰 등 유엔 표준 소부대 전술훈련(11개 과제)을 집중 숙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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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3일 미국 훈련교관의 설명에 따라 해병대 장병들이 대드론 장비를 활용한 드론 방어체계 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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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3일 훈련교관으로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한 한국 의무사 교관이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에게 전투부상자 처치 과제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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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7일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이 인원구출 작전 숙달을 위해 대항군과 대치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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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가상의 분쟁지역에 대한 명령 하달과 전투수행절차, 토의, 예행연습 등 이론교육을 받은 후 전투장비∙차량∙대항군 등 설정 환경에 따른 야외기동훈련을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해병대는 훈련 참가 2주 전 훈련 과제별 팀 단위 시범식 교육을 통해 유엔 표준 훈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단계별 행동화 숙달을 통해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갖추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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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3일 훈련교관으로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한 한국 의무사 교관이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에게 전투부상자 처치 과제를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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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7일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이 인원구출 작전 숙달을 위해 목표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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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워리어플랫폼(개인화기조준경, 고성능확대경, 레이저표적지시기)을 장착한 K2C1 소총을 운용하며 훈련의 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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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9일 해병대와 몽골군 장병이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간 출입인원에 대한 신분 확인 및 검색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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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9일 해병대 및 참가국 장병들이 해병대 훈련교관에게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 과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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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훈련 간 고정 및 이동 검문소 운용과 전투부상자처치(TCCC) 과제에 대한 교관 임무를 수행하며 다국적군들에게 한국군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아울러, 해병대는 훈련 마지막 날 열린 '문화의 밤' 행사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K-POP과 한국 음식을 소개하며 참가국 장병들과 우호를 다졌다.
해병대 훈련대장 김양준 소령은 "우리가 대한민국 국군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다국적군과 함께 UN PKO 전 과제를 숙달했다"라며 "국내·외 어떤 환경과 지역에서도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몽골군 아즈자르갈(Azjargal) 소령은 "대한민국 해병대는 평화유지작전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믿음직한 군"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다국적군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전술교리를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 해병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를 지속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후 2026-2차 KMEP 훈련, 미 제병협동훈련, 슈퍼가루다실드 등 다양한 연합훈련에 참가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