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영공 방위의 최선봉에서 활약한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 105전투비행대대와 105정비중대가 61년간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체식을 거행했다.
공군 10전비는 2026년 7월 1일 10전비 105대대와 105중대 해체식과 101전투비행대대와의 통합식을 거행했다.
1964년 10월 15일 수원기지에서 창설한 105대대는 공군 최초의 F-5 전투기 도입 대대이다. 또한 가장 마지막까지 F-5E/F를 운용한 대대다.
105대대는 1965년 F-5A/B 항공기를 최초 인수 후 1974년 F-5E/F로 기종을 전환해 현재까지 운용했다. 특히 한국형 중거리 GPS 유도폭탄(KGGB)을 전력화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최단 시간 내 즉각 대응하는 초도 전력으로서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다.
▴1969년 흑산도 간첩선 격침 ▴1969년과 1971년 서해 간첩선을 격침하는 등 굵직한 전과를 올렸다. 또한 ▴공중사격 최우수대대 4회 ▴보라매 사격대회 종합 최우수대대 2회 및 우수대대 6회 수상 등 최고의 전투 기량을 입증했다.
105대대의 활약에는 정비 105중대의 헌신이 있었다. 105중대는 61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전투기의 정비와 무장을 전담하며 수많은 정비사와 무장사들이 밤낮없이 최상의 지원 태세를 유지했다.
김동일(중령) 105전투비행대대장은 "60년 넘게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켜온 F-5 기종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아쉽다"라며 "언젠가 새로운 기종으로 다시 한번 뭉쳐 치솟을 105대대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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