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홍소영)은 청년들이 병역이행과 함께 국가첨단산업 분야에서 연구·근무할 수 있는 산업지원제도 운영을 위해 '2027년도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 기준'을 고시했다.
산업지원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전문연구요원), 제조∙생산(산업기능요원) 또는 승선(승선근무예비역)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2027년에는 인공지능(AI), 방산,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병역을 이행하면서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AI∙방산∙반도체 산업지원 인력 6,300명을 배정한다.
병역지정업체는 분야별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 등 추천권자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 중에서 선정한다. 특히 2026년부터는 인공지능(AI) 및 방위산업 관련 연구기관에게 추천권자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단 근로기준법에 따라 명단을 공개한 체불사업주가 대표자인 업체 등은 신규 선정에서 제외한다.
2027년도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및 승선근무예비역 배정인원은 총 6,300명으로 전문연구요원 2,300명, 산업기능요원 3,200명, 승선근무예비역 800명이다.
병무청은 국가중점육성분야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청년들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 등 첨단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전문연구요원 집중 지원 ▴소재∙부품∙장비, 첨단전략산업 등 국가중점육성분야 산업기능요원 우대 배정 ▴승선근무예비역 권익보호 활동에 참여한 우수업체 인원을 우대 배정한다.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인원배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등 추천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청년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첨단산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 인력 등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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