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토종닭 농가가 안심하고 사육에만 전념하고 국민 식탁 위에는 우리 종자만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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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6년 5월 12일 서울 소재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토종닭산업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및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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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가 및 계열사를 보호하고 우리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겠다는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의 다짐이다.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2026년 5월 12일 서울 소재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토종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와 ‘산업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2026년 주요 사업 계획 및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최초 ‘종축등록기관’ 지정에 따른 산업 고도화 전략과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4대 핵심법안 추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6년은 토종닭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난해 고물가와 수급 불안으로 소비자 가격이 역대 최고치인 15,537원을 기록하고 실용계 분양이 전년 대비 10.07%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협회는 자조금을 투입해 정밀 생산비 조사를 실시하고 전통시장 내 고병원성 AI 발생 0% 달성을 위해 전국적인 방역 점검을 완수하며 산업의 생산 기반을 견고히 다져왔다”고 밝혔다.
(사)한국토종닭협회는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4대 핵심법안 입법 완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고시로 운영 중인 토종가축 인정제와 인정마크의 법적 근거를 축산법으로 상향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고 법적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반 육계와 통합 운영하던 자조금을 분리해 토종닭만의 독립적인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축산자조금법 개정을 통해 차별화한 소비 홍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이나 축산물의 가격 변동 시 시행되는 수급조절 조치의 법적 근거와 절차를 축산계열화법에 명확히 반영함으로써 공정거래법 관련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고 상생하는 시장 질서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역 보상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부화장의 소득안정비용 지원 현실화와 국가 유전자원인 순계(PL) 등에 대한 살처분 보상금 산정 기준 개선을 위한 가전법 및 관련 고시 개정도 핵심 과제다.
특히 2025년 AI 긴급행동지침(SOP) 개정을 이끌어내며 토종닭이 육계와 동일하게 계열사 도축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마련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방역 지침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공식적인 ‘종축등록기관’ 지위를 확보한 (사)한국토종닭협회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인 토종닭 유전자원의 순수성과 우수성을 엄격히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종축 등록 및 인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종계장 현황 및 실용계 생산비 조사·연구’를 정례화해서 농가에 객관적인 경영 지표를 제공하는 과학 축산의 기틀을 마련한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닭 인증제’ 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마켓컬리 및 현대홈쇼핑 등 대형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며 K-푸드 열풍과 연계한 해외 수출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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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이 (주)하림이 만든 구워먹는 토종닭을 홍보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닭 인증제’ 관리와 홍보를 강화하고 마켓컬리 및 현대홈쇼핑 등 대형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판로를 다각화하며 K-푸드 열풍과 연계한 해외 수출 전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김용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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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진 회장은 “토종닭 산업이 육용 중심에서 산란 분야까지 확장됨으로써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5년 자조금을 투입해 내실 있는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2026년에는 예산 규모를 확대해 방역 물품 지원 및 산업 활성화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끝으로 “제9대부터 현재 제12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믿고 맡겨주신 농가들의 기대를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토종닭 산업 발전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초심은 오히려 더 단단해졌다”라고 진심을 다해 강조하며 “한국토종닭협회는 앞으로도 마주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꾸고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가 탁상공론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적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토종닭 농가가 안심하고 사육에만 전념하고 국민 식탁 위에는 우리 종자만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완성하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