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지역사회 환원금(경영 이익의 1%)으로 마련한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충남도립대학교에 기부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12월 6일 충남도립대학 총장실에서 김용찬 총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충남도립대는 충남개박공사로부터 받은 장학금을 △재학생 중 봉사활동 실적이 높은 학생 또는 직전학기보다 성적이 우수하게 오른 학생 △헌혈을 많이 한 학생 △경시대회에 출전해 성과를 도출한 학생 △도서 대출이 많은 학생 등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장학금 대상자는 기부심사위원회를 비롯한 장학금 추진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중 선발할 계획이다.

김용찬 충남도립대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 학생들을 명품인재로 육성하는 데 장학금을 아낌없이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장학금이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동희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