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신한회계법인 김민윤 회계사, 권영진 대구시장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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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대구시청 별관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김누리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윤 (만35세) 신한회계법인 회계사의 18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대구가 고향인 김민윤 회계사는 덕원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현재 신한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민윤 회계사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다. 김민윤 회계사는 안경회계법인에 재직할 당시 첫 인연을 맺었고, 안경회계법인은 2010년부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사랑 성금 배분사업 회계평가에 자신들이 가진 회계 분야 전문 재능을 기부하는 프로보노(Probono) 활동을 펼쳐 왔는데, 김 회계사도 회계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이웃사랑 성금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집행되는지 등을 평가하면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신뢰가 쌓였다고 한다.
김민윤 회계사는 “평소 회계사의 삶을 사는 것 자체가 사회로부터 큰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저의 나눔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 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600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188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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