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9월 2일 제8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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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방부와 중국 퇴역군인사무부는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2023년 11월 22일, 11월 23일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공항에서 개최한다.
양측은 11월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과 23일 총 25수의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한다. 중국을 대표해 한국 국방부와 합동으로 유해송환 행사를 진행하는 중국 퇴역군인사무부는 제대 군인 지원 등 중국 내 보훈 업무를 관장하는 우리 국가보훈부와 유사한 부처다.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진행했다. 2014년 1차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9회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한 바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인도주의 및 한중 양국 우호협력 차원에서 한국에서 발굴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해서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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