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경권역 총괄본부장 문희영)은 5월 31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 일대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거빈곤아동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도시개발공사의 임직원으로 구성한 청아람 봉사단 8명이 참여해 수납가구 설치와 정리 정돈을 도왔다. 봉사활동에는 지역의 정리수납 전문업체 '이유있는 정리'(대표 김태점)가 동참 뜻을 밝혀 재능기부로 함께했다.
주거빈곤아동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재단을 통해 선발한 주거빈곤아동가정 5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노후시설을 수리하고 정리정돈을 위한 수납가구를 지원하는 공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5월 9일 'Happy Plus! Hope Plus! 주거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빈곤아동의 주거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희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권역 총괄본부장은 “대구에 주거빈곤아동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대구도시개발공사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공사는 주거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왔다”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전 세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개선과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아동옹호대표기관으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사업 등 아동 성장에 관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서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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