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은 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대표 김상순)의 기부로 수해 이재민에 3천여만 원 상당 기능성 의류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가 기부한 의류는 지난여름 8호 태풍 ‘바비’에 이어 9호, 10호 태풍을 거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컸던 강원도 철원군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지원됐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수해로 인한 주택 침수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은 생활의 이중고를 겪게 되었으며 옷가지 마련 및 세탁이 어려운 이들에게 긴급 구호물품으로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김상순 대표는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외계층을 위하여 함께할 수 있는 일을 찾다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성어패럴 세바스찬골프는 2014년부터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주민과 국내 발달장애인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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