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그린스토어(대표 박영창)가 쪽방촌 주민과 미혼모들을 위한 1천2백만 원 상당 영양제 400개를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에 기부했다.
 
(주)그린스토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위험에 놓인 쪽방촌 및 저소득 미혼모 가정에 면역력 증진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그린스토어에서 기부한 영양제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코로나19의 위험에 놓인 쪽방촌 주민 및 미혼모 400여 명에게 전달됐다.
 
박영창 그린스토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충관 지파운데이션 대표는 “쪽방촌 주민들과 미혼모들에게 관심을 갖고 영양제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파운데이션도 지속해서 긴급구호를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가정이 안정된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주)그린스토어는 지난 2019년 4월 국내 저소득 미혼모가정의 아동을 위해 ‘베이비 드롭 프오바이오틱스’ 1천 개를 기부했으며 2019년 12월에도 결식아동 200명에게 영양제를 전달한 바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