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2018년 7월 무역적자액은 US$ 20억3000만달러로 지난달에 비해 62.17% 급증했다.
해당기간 석유·가스, 소비재, 원재료 등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 경제성장과 투자의 핵심 요소가 여전히 수입에 의존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비재' 수입은 전월에 비해 70.50% 급증하면서 최고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원재료 및 보조재료 수입액도 60%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 6월 무역수지는 흑자로서 1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소비에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수출입 균형을 적절하게 관리한 덕분이다.
통계청 측은 현지 공급력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무역경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에 환율 관리까지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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