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에 따르면 2018년 7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6만8465대로 전월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6~7월 정부의 상품서비스세(GST) 폐지 정책이 시행되면서 가격인하 효과가 나타났다. 여기에 업계의 사전 할인 패키지가 구매력을 더욱 높였다.
7월 판매량은 월별 실적 중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동월과 비교하면 41% 급증됐으며 2015년 12월(6만9371대) 이후로는 최고치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량 회사는 국산차 브랜드인 프로톤(Proton)이다. 이번 정책의 최대 수혜자이며 현재 수출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다.
협회 측은 8월 말까지 이같은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후 9월부터는 기존 소비세(SST)가 부활하면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말레이시아 자동차협회(MAA) 홈페이지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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