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르바란 시기에 항공기 이용승객수는 지난해에 비해 10~11%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대명절 르바란 시기의 항공기 이용승객수는 약 59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는 물론 국외로 가는 여행자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번 여객수요의 증가는 르바란 휴일의 연장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지정된 휴일보다 약 3일정도 늘린 6월 11~20일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르바란 연휴일을 결정할 당시 소매업계의 반발이 매우 거셋지만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서민들의 휴일을 적극 보장해주기 위해서였다.
일각에서는 휴일이 늘어난 만큼 교통체증은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한다. 그래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큰 불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 로고
민영서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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