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가야산업문화축제'가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고령인터넷뉴스 주최·주관하고 고령군상공협의회와 대구구병원, (주)만성산업, 고령인터넷뉴스독자편집위원회, (사)한국여성농업인고령군연합회 후원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희망을 여는 대가야 새 시대 군민과 농업인 기업인이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7년 대가야산업문화축제'는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군민, 농업인, 근로자, 기업인이 함께함으로써 사기를 높이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에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과 이영희 고령군의회 의장, 김경애 고령군의회 부의장, 김순분 고령군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이철우 국회의원도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식전행사에는 일곱 풍물팀이 야외공연장에서 중앙로터리를 왕복하는 거리행진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전문MC 국화 씨 사회로 진행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박순선 외 7명이 출연하는 여성하모니카클럽의 하모니카 연주로 축제 서막이 올랐다.
오태재 고령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고령군민과 기업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17 대가야산업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게 됨을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뒤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오니 함께 즐기고 화합하여 살기 좋은 고령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쌍림면신명풀이풍물단을 비롯해 개진면풍물단, 성산면풍물단, 덕곡면예마을풍물단, 다산면풍물단, 운수면사물놀이단, 우곡면샛가지팀 등이 풍물경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 풍물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석장균 대표가 막간 공연으로 (사)한국고전무예연맹 전통무예 시범공연을 선보여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풍물경연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성산풍물단, 우수상에 개진풍물단, 장려상에 쌍림 신명풀이풍물단이 차지했다.
▲ 왼쪽부터) 2017년 10월 14일 경북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 '2017 대가야산업문화축제' 전통무예 시범공연(석장균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대표), 풍물경연 최우수상을 받은 성산풍물단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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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접수순으로 읍·면을 대표한 대가야산업문화축제 가요제를 진행한 가운데 가요제 틈틈이 초청가수들의 열창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가요제 시상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가요제 결과 최우수상에 '최고다 당신'을 부른 대가야읍의 박경연 씨가, 우수상에 '너와 나의 고향'을 부른 개진면의 이대권 씨가, 3등에 '만남'을 부른 개진의 김영희 씨가 수상 영예를 누렸고 고령초등학교 4학년 백민중 군이 박상철의 '빵빵'을 불러 깜짝 인기상을 차지했다.
▲ '2017대가야산업문화축제' 가요제 수상자들. 위) 왼쪽부터 최우수상 박경연 씨, 우수상 이대권 씨, 아래) 왼쪽부터 3위 김영희씨, 인기상 백민준 군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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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식전행사에는 민요가수 임옥자 씨의 민요 열창과 최우수상을 받은 성산풍물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어 MC 국화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이장환 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축제 시작을 알리는 축포와 팡파르가 울려 퍼졌고 고령인터넷뉴스 이운현 대표의 우수기업인상과 우수공무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 '2017 대가야산업문화축제'를 주최·주관한 고령성주인터넷뉴스 이운현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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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환영사에서 행사를 주최·주관한 이운현 고령성주인터넷뉴스 대표는 "희망을 여는 대가야 새 시대 군민과 농업인 기업인이 함께하는 '2017 대가야 산업문화축제'에 오신 소중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면서 "오늘 이 행사는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군민과 농업인 근로자 기업인이 함께함으로써 사기를 놓이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나아가 "행사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인 풍물경연을 통해 사라져 가는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대가야인의 후예로서 긍지를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완영 국회의원, 곽용환 고령군수, 이영희 군의회 의장, 박정현 도의원의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축사 후 행사를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하늘을 예쁘게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이와 함께 초청가수와 가요제 입상자들의 노래를 듣고 읍·면을 대표하는 가수들의 노래경연 후 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경연 씨 노래와 '뿐이고'를 히트시킨 가수 박구윤 씨가 무대 위에 올라 열창하며 축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지역민들과 살가운 인사를 나눈 이완영 국회의원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고령성주인터넷뉴스에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오늘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 분들이 더욱 화합하고 더욱 밝고 힘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 지역 분들은 요즘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 때문에 생계 위기를 맞고 있다"라면서 "이에 저는 국회에서 청탁금지법에 농축산물을 제외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아무쪼록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서 우리 농민분들의 한숨과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지역 분들과 우리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2017년 10월 14일 경북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한 '2017 대가야산업문화축제'에 참석한 이완영 국회의원이 지역민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용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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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