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기기업체인 파나소닉(パナソニック)에 따르면 2017년 2월 고속도로 교각의 노후화를 멀리서도 간단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적외선 서모그래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부하가 걸려있는 부분을 빨갛게 표시하는 구조다. 이용자는 수리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기존의 방법은 교각에 전용기기를 부착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인력과 검사비용 부담이 컸다.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인력 효율화를 진행해 비용 절감과 인력난에 대응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15년 12월부터 한신고속도로와 연계해 실증 시험을 시작했다. 2017년 안에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기술은 압력이 가해진 장소가 열을 띠는 현상을 정밀한 적외선 카메라로 포착해 파나소닉이 자체 개발한 열화상 해석기술로 정보를 파악한다.
최수민 기자 wsnews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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