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는 2026년 불시 방공훈련을 통해 '모의 공중위협 대비 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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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7월 28일 차준선(왼쪽) 공군작전사령관이 '26년 불시 방공훈련' 중 가상 적기 역할을 하기 위해 F-5 전투기에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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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2026년 7월 28일 동부지역 상공에서 26년 불시 방공훈련을 진행해 임무조종사와 전술조치관의 상황조치 능력을 점검했다.
불시 방공훈련은 유사시 적의 공습이나 미사일 공격 등 공중위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예고 없이 진행하는 훈련이다.
훈련은 적기 1대가 기습 침투한 상황을 조성해 전술조치 시행 능력을 점검하고, 부대 전술조치관의 상황조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차준선(중장) 작전사령관이 F-5 전투기에 탑승해 가상 적기 역할을 맡았다.
차준선 사령관이 탑승한 F-5 전투기가 이륙하자 중앙방공통제소(MCRC)가 가상 적기 침투를 선포했다. 이어 부대 전술조치관의 지휘 아래 체공 중이던 F-15K·FA-50·KF-16 각 2대가 기존 임무를 즉각 전환해 식별, 채증, 근거리 감시비행을 펼쳤다.
각 전투기는 임무 별로 각각 F-15K가 요격·식별, FA-50이 엄호, KF-16이 차단 임무를 수행했다. 인근 미사일방어부대도 가상 적기를 대상으로 탐지·식별·포착 및 모의교전을 했다.
훈련이 끝난 후 공군작전사 주관으로 전술조치관·임무조종사 등이 참여하는 디브리핑을 통해 훈련 결과를 점검했다.
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은 "이번 불시 방공훈련은 제공 전력의 임무전환을 통한 전술조치 시행 능력을 점검하고, 군사대비태세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라며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강인한 정신력과 전술·전기를 연마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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