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재)구로문화재단(대표이사 정연보)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7년 특별교류전'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협약식은 한성백제박물관이 보유한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지역 순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은 2026년 6월 12일 구로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특별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속적인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특별교류전은 한성백제박물관이 2025년 11월 개최한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을 재구성한 전시다. 2027년 상반기 구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갤러리 구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은 1925년 대홍수로 세상에 알려진 백제 왕성 '풍납동 토성'의 발굴 성과와 역사적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낸 영상 체험전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이번 특별교류전을 통해 전시 콘텐츠와 텍스트, 그래픽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 내용에 대한 학술 자문을 담당한다.
구로문화재단은 기존 전시 콘텐츠에 100년 전 구로의 생활환경과 변화상을 함께 담아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전시로 기획한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특별교류전은 구로 지역 주민에게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로문화재단과의 이번 협력이 일회적인 만남에 그치지 않고, 서울의 동서 지역을 잇는 문화 교류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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