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감염병매개 '모기'가 예년보다 빠르게 출현한것을 확인했다.
연구원은 2026년 3월 30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모기' 감시를 시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연구원 누리집( https://sihe.seoul.go.kr/ )과 서울 열린데이터광장( https://data.seoul.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전체 '모기' 발생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말라리아 매개 '모기'는 평년보다 2주, 뎅기열 등 해외 유입 감염병 매개 '모기'는 1주 일찍 채집했다. 현재까지 서울 전역에서 채집한 매개 '모기'를 분석한 결과 감염병 병원체는 모두 검출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경보(6월 17일)와 말리라아 주의보(6월 22일)가 발령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감염병 매개 '모기' 출현이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원은 매개 '모기' 감시와 병원체 검사를 지속하고, 이상 징후를 확인할 경우 관계기관과 즉시 정보를 공유해 신속한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시민들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 주변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과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모기'는 소량의 고인 물에서도 서식한다. 화분이나 빈 용기의 고인 물을 수시로 제거하고 정화조와 집수정의 유충 방제 및 방충망 점검에 동참해야 한다. 특히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오한, 고열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또한 위험지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2년 이내 전역한 군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모기' 감시와 매개감염병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선제적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집 주변을 정비하고 방충망을 점검하고 야외 활동 시 긴팔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실천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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