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최완근)는 독도대첩 72주년 기념 '독도히어로즈 페스티벌'을 2026년 5월 27일 오후 3시 울릉도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독도의용수비대 정원도 생존 대원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울릉독도경비대원, 울릉도 주민,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생존대원 꽃다발 헌정식, 독도수호 결의문 낭독 등 기념식과 우리 땅 독도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독도대첩'은 6∙25전쟁이 막 끝난 직후인 1954년 11월 21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과 맞서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다. 1954년 11월 21일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에 무단 침범한 일본과 맞서 가장 크게 승리한 전투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2013년부터 '독도대첩일'로 명명했다.
6∙25 전쟁 막바지인 1953년 일본 무장순시선 등이 수차례 독도에 불법으로 침입했다. 이에 6∙25 전쟁 중 부상을 당한 홍순칠과 참전용사 등 33인이 1953년 4월 20일 자발적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했다.
독도의용수비대는 홍순칠 대장을 포함 전 대원이 울릉도 주민들이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 수호를 위해 1953년 4월 20일 독도에 상륙해 1956년 12월 30일 국립경찰에 수비업무와 장비 전부를 인계할 때까지 활동했던 민간 의용단체이자 애국 영웅들이다.
특히 1954년 11월 21일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침략을 감행하려는 일본의 무장 순시함 헤쿠라호와 오키호를 박격포와 M1 소총 등으로 집중 공격해 상륙을 저지했다. 가늠좌 없는 박격포였지만 격렬한 전투 끝에 포탄이 헤쿠라호에 명중해 일본 순시함은 손상을 입고 퇴각했다. 이 전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가장 격렬하게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로 일본이 다시는 독도를 불법 침범하지 못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전투를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에 비유해 2013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는 독도대첩으로 선포했다.
최완근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장은 "오늘의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이 미래 세대에게도 계속 이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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