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는 제290기 부사관후보생(367명) 및 제10기 학군부사관후보생(7명) 수료∙임관식을 거행했다.
|
▲ 해군교육사령부가 25일 연병장에서 거행한 제290기 부사관후보생 및 10기 학군부사관후보생 수료·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
|
해군은 "2026년 2월 25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290기 부사관후보생(367명) 및 제10기 학군부사관후보생(7명) 수료∙임관식을 진행했다. 2025년 12월 15일 입영한 부사관후보생들은 군인으로 갖춰야 할 체력과 정신력, 리더십을 쌓았다"라고 밝혔다.
강정호(중장)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임관식에서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374명의 신임 부사관을 대표해 허영화∙최현태 하사가 백준철(준장∙진) 기초군사교육단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정창해∙박라희 하사는 국방부장관상, 이선우 하사는 참모총장상, 권희성 하사는 교육사령관상을 받았다.
이어 가족들이 계급장 가림막을 제거하고 신임 부사관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신임 부사관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임관 선서를 했다.
특이 이력을 가진 신임 하사가 다수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신우현 하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해군 부사관 가족이 됐다. 조혜리 하사는 먼저 임관한 남편에 이어 해군 부사관이 됐다. 신유림 하사 등 3명은 복수 국적을 가졌지만 국방의 의무를 위해 다른 국적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박일남 하사 등 25명은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다. 임동빈 하사 등 23명은 해군과 해병대 병사로 근무하다가 해군 부사관의 뜻을 품고 신분 전환을 했다. 김도현 하사 등 49명은 부사관과 병 전역 후 재입대해 두 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됐다.
강정호 사령관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전문성이 해군의 전투력이자 미래임을 명심하고 국민의 호국간성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