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말레이시아 해군은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12차 대한민국∙말레이시아 해군 대(對) 해군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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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차 대한민국∙말레이시아 해군 대 해군회의'에 참석한 양국 관계관들이 박수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다짐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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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026년 2월 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12차 대한민국∙말레이시아 해군 대(對) 해군회의'를 진행하고 양국간 군사 외교 등 공동 관심 분야에 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해군 간 해양안보협력을 강화하고 방산협력 및 군사외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는 한국 측 대표로 이종이(준장) 해군본부 정책실장, 말레이시아 파즈리 카말(소장) 해군 작전훈련부장이 대표로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 해군 대표단은 ▴해양 방산 협력 강화 ▴고위급 인사 교류 및 군사 교육 협력 확대 ▴한국·아세안(ASEAN) 해군 간 군사외교활동 방안 ▴작전·군수 분야 협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측 해군 대표단은 말레이시아 해군력 현대화 계획에 따라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각국이 주관하는 국제 행사와 다국적 해상훈련 참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해군 이종이 정책실장은 "말레이시아는 2025 아세안 의장국으로 말라카해협 해적 활동 감시 등 인태지역의 평화 유지와 해상교통로 보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우방국"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증진해 양국 해군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국 해군은 2001년부터 2026년까지 총 12차례 해군 대 해군회의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해군은 2024년부터 대한민국 해군이 주관하는 '다국간 기뢰전 훈련'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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