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일산동 새마을부녀회가 이웃과 마을을 위한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일산동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황해옥)는 2025년 10월14일 관내 저소득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정성 가득 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배추 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취나물, 코다리 조림 등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을 만들어 지역의 독거노인 등 저소득가구 2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관내 우리동네 나눔가게인 유수네밥집과 삼일반점에서는 손수 만든 제육볶음과 짜장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나눔을 실천했다.
황해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정성이 가득한 반찬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산동 새마을부녀회는 같은날 10월 14일 일산동 근린공원 느티나무 화단에 가을꽃 국화를 식재하며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일산근린공원에는 맨발걷기 길이 있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장소다.
가을꽃 국화 식재를 마친 황해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적한 일산동 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아름다운 도심 미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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