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보병사단이 38선 최선봉 돌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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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3보병사단 맹호여단 청호대대 주둔지에서 참석자들이 38선 최선봉 돌파 상징 동판을 제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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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사단은 2025년 9월 30일 맹호여단 청호대대 주둔지에서 38선 최선봉 돌파 기념행사를 시행했다.
기념행사는 1050년 10월 1일 국군 최초로 38선을 돌파한 맹호여단 청호대대 주둔지에서 기념식, 동판 제막식, 기념 창작물 전시 관람 순으로 추진했다. 특히 장병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조각∙3D프린팅∙캘리그래피 등 기념 창작물 전시회는 백골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3사단 청호대대 김세윤(대위) 중대장은 "선배 전우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나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었고 그 중심에 우리 부대가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 부대 장병들도 백골정신을 이어받아 언제 어디서든 조국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군 3사단은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치른 후 반격 작전을 통해 북한군을 괴멸시키고 북진해38선 최전선까지 330㎞를 최단 시간에 주파하고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돌파했다. 최선봉 부대로서 용맹히 싸운 백골부대의 투혼은 오늘날 국군 정신의 뿌리가 되고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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