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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안보/보훈
육군 제7기동군단, 경기∙강원∙충북지역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기사입력: 2025/09/26 [14:09]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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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대한민국 최강 기갑 전력인 육군 제7기동군단이 경기∙강원∙충북 지역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진행한다.   

 

▲ 육군 제7기동군단이 2024년 시행한 대규모 기계화부대 기동훈련에서 K2전차가 도로기동을 하고 있다.    © 월드스타

 

제7기동군단은 2025년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기∙강원∙충북지역 내 13개 시∙군 일대에서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을 추진한다며 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에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장병 등 대규모 인원 및 장비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 육군 제7기동군단이 2024년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간 실시한 한미연합 도하훈련에서 K1전차가 한미공병부대가 구축한 연합부교를 이용해 남한강을 도하하고 있다.    © 월드스타

 

훈련은 경기도(양주, 포천, 동두천, 남양주, 양평, 가평, 여주, 이천), 강원도(홍천, 횡성, 원주), 충청북도(충주, 음성) 지역 13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시행한다.

 

7기동군단은 이번 훈련에 앞서 2025년 9월 29일부터 9월30일, 10월 10일부터 10월 14일까지 2회에 걸쳐 전차 및 장갑차 등 궤도장비와 군 차량 및 장비 등이 경기∙강원 ∙충청북도의 훈련 지역으로 사전 전개한다.

 

7기동군단은 대규모 궤도장비와 군차량 이동, 주요도로 교통통제소 운영 등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는 이번 대규모 기계화부대 실기동훈련 간 훈련 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군 병력과 차량, 전차, 장갑차 등 궤도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교통체증, 소음, 먼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을 위해 군 장비 주변에 무리한 접근과 추월 금지, 우회도로 활용 등 훈련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대는 훈련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통제반과 대민피해통제반 등으로 구성한 현장통제본부와 주민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운용한다. 주요 도로에는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도 운영하며 국민 안전에 대한 안전 장치도 마련했다.

 

한편, 7기동군단은 유사시 북한군이 만약 남침을 개시하면 주둔지에서 방어하는 다른 군단들과 달리 개전 즉시 주둔지를 떠나 휴전선을 돌파하고 북으로 진격해 본격적인 기동전을 펼치는 것을 상정하는 기갑 및 기계화보병 전력이 있다. 예하 부대로는 일명 맹호부대로 잘 알려진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 제2신속대응사단, 제8기동사단, 제11기동사단, 제7포병여단, 제7공병여단, 제7군수지원단 등이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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