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김명수 합참의장은 2025년 2월 5일 오후(한국 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제8회 인도∙태평양 안보 포럼에 참가해 역내 군 고위급 인사들과 안보 환경 변화와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인도태평양 안보 포럼은 2021년 美 인도∙태평양사령부 주관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 협력과 소통 증진을 위한 군 고위급 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美 인도∙태평양사령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안보 포럼은 김명수 합참의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26개국의 군 수뇌부들이 참가했다. 이번 안보 포럼은 ▴2024년 인태지역 군 고위급(CHOD) 회의 성과 및 안보 관심사항 ▴2025년 8월 태국에서 개최 예정인 인태 CHOD 회의 의제 안건 등을 논의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은 2024년 인태 CHOD 회의를 통해 역내 우방국과 ▴군 고위급 교류 활성화 ▴국제안보포럼 참가 ▴연합훈련 확대 등 양자 및 다자 군사협력에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명수 의장은 2025년 인도∙태평양 CHOD 회의 의제로 '역내 위협 억제 및 대응 방안'을 제안하며 "러시아 파병과 핵∙WMD 기술 고도화 등 북한의 위협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적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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