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통행정과(교통시설팀)는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2025년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2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시스템(wj.traffic24.kr)은 452개 교차로 내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조명등,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의 시설물에 관리 번호와 식별이 가능한 큐알(QR)코드가 인쇄된 표찰을 각 시설물에 부착해 민원 접수와 처리, 이력 관리, 자재관리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고장 신고는 스마트폰의 큐알(QR)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신고 창이 열리고 신고자의 연락처, 고장상태를 간단하게 입력 후 전송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관리시스템에 접수되면 보수업체로 전송돼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원주시 교통행정과(교통시설팀)는 "교통안전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고장시설 위치를 파악하고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로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진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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