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취약계층을 위해 약 5억 원의 설 명절 지원금을 배분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명절 준비가 부담스러워진 가운데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힘든 명절을 보내고 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는 이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자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등 총 6개 협회에 설 명절 지원사업 사업비 총 4억 9천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 사랑의열매 지원사업을 통해 ‘설레는 나눔, 함께하는 설’ 행사르 마련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떡국떡, 유과, 과일 등 명절 음식을 담은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에는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며 뜻깊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이은주 회장은 "최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다"라며 “이번 명절 지원에는 특별히 서울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어르신들께 더 따뜻한 인사와 위로가 된 것 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으로 활동 중인 매크로통상 예승유 대표는 “여러 이유로 외롭게 명절을 지내는 분이 많다"라며 "명절꾸러미가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이번 설 명절사업은 공동차례상, 명절꾸러미, 명절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분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서울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과 지역사회 가까이에서 필요한 부분을 살피고 이를 지원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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