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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 HOMEGROWN MALLARD’ 성황리 마쳐
기사입력: 2024/11/07 [13:02]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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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 기자

 영등포구청(구청장 최호권)과 영등포문화재단(대표 이건왕), 영등포문화도시센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영등포를 소재로 한 작품과 소품을 판매∙전시하는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을 성황리 마쳤다.

 


3회 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14팀의 아티스트와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영등포를 대표하는 새 '청둥오리'를 주제로 특별히 제작한 작품과 리빙 제품을 선보여 3일간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여의도 샛강을 탈출한 청둥오리’가 영등포의 이곳저곳을 경험하면서 만난 아티스트, 디자이너, 브랜드의 흥미로운 작품과 제품을 사람들에게 소개한다는 내용의 스토리로 전시 공간을 연출했다. 아울러 영등포 구민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한 시민 디자인 워크숍의 결과물 영상을 현장에 전시해 시민들이 직접 세계관을 창조해 성격을 부여한 청둥오리들도 함께 관람할 수 있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한 40대 시민은 더현대 서울에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가 청둥오리를 주제로 한 행사가 있어 들렀다며 평소에 자녀가 청둥오리를 좋아해서 귀여운 청둥오리가 그려져 있는 굿즈를 구매했는데 이 굿즈가 영등포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그림이라는 설명을 듣고 더욱 애정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소비 행위가 같은 지역에 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된 것 같아 마치 작품을 구매하는 컬렉터가 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의 문화예술적 자원을 시민들의 삶과 연결하기 위해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4 영등포 리빙페어 ‘YDP EDITION’은 2026년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강서영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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