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는 2024년 10월 31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발사에 대응해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Freedom Flag/연합 공격편대군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한미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에는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 한국 공군의 F-35A∙F-15K∙KF-16 등의 전투기와 미국 공군∙해병대의 F-35B∙F-16 등의 전투기와 MQ-9 무인기 등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서해와 중부 내륙 공역에서 대규모 연합 공격편대군을 형성해 다양한 전술비행과 정밀폭격훈련을 진행했다.
한미는 이번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적을 압도할 수 있는 한미 연합방위능력과 태세를 확인했다. 특히 적의 TEL(이동식 발사대) 표적을 정확하게 타격하고 가상의 적 레이더망을 뚫고 은밀하게 침투해 적 전쟁지도부를 신속∙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응능력과 태세를 훈련을 통해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강철 같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압도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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