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기참부)가 내부 단합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했다.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초급간부 자치 협의체 '영보드'는 2024년 10월 30일 대전시 성우보육원에 기부금 약 54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초급간부 자치 협의체 '영보드'가 주관한 자선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영보드' 위원들은 최근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기 위해 자선 바자회를 직접 기획했다. 바자회 수익금을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와 자매결연한 성우보육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영보드' 대표로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 한상혁 대위는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의 소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해군 내 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성우보육원 김익자 원장은 "우리 아이들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고 품어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에 더 큰 힘과 용기를 얻는다"라며 "성우보육원을 위해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 항상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보드' 소속 초급간부들은 2024년 7월 지역 집중호우 당시 성우보육원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긴급 봉사 활동에 나서는 등 해군 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