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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안보/보훈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 거행∙∙∙제주와 해병대의 특별한 인연 매년 기억
기사입력: 2024/09/01 [13:28]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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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갑 기자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이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렸다.

 


2024년 9월 1일 오전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24회 제주 해병대의 날' 기념식
∙'6∙25 인천상륙작전 출정 74주년' 및 '해병대 창설 7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제주 해병대의 날'이자 '6∙25 인천상륙작전 출정 74주년' 기념식은 1950년 9월 1일 해병 3·4기가 인천상륙작전에 투입하기 위해 제주항을 출항한 날을 기념해 2001년 기념일을 지정했다. 이후 매년 대한민국 해병대 참전용사들의 용맹과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해병대와 제주도민이 기념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교육감, 구자송 해병대 부사령관, 박승일 해병대 9여단장, 이상훈 ㈔대한민국해병대전우회 총재와 해병대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해병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해병 혼 탑 참배∙유공자 표창∙해병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해병대를 대표해 참석한 해병대 구자송 부사령관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해병 중장)의 격려사 대독을 통해 “오늘 우리는 인천상륙작전 출정 74주년을 기념하고 참전 영웅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다"라며 "74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지만 선배 해병들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와 '해병혼'을 계승해 제주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굳건히 수호하는 호국충성 해병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와 제주도는 1949년 12월 28일 사령부 이전과 주둔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젊은 학도∙애국청년들로 이뤄진 3,000여 명이 해병 3‧4기로 자원입대했다. 1950년 9월 1일 제주 산지항(현재 제주항) 출정식을 갖고 인천상륙작전을 비롯해 서울탈환작전∙양구 도솔산지구전투∙김일성∙모택동고지전투∙장단∙사천강지구전투 등 무수히 많은 전투에 참전해 '무적해병' 신화를 만들었다. 

 


6∙25 전쟁 이후 해병대는 2015년 12월 1일 제주지역군사령부인 제9여단을 창설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제주 도서 방어와 예비군 자원관리∙교육훈련∙재해재난 피해복구 등 제주도민과 함께하고 있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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