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 일정을 공개했다.
▲ 2013년 10월 1일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서울 도심 시가행진 중인 군악대와 기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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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2024년 10월 1일 시행한다.
이번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는 국내·외 안보상황을 고려해 '강한 국군'으로서 압도적인 국방력을 과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한층 더 강화된 한미동맹과 글로벌 군사협력 그리고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정예 선진 강군'의 능력·태세·의지를 확인하고 '튼튼한 안보'와 '강한 국방'을 국민이 체감하도록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군의 날 행사는 2024년 10월 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갖고 오후에는 숭례문에서 광화문 일대까지 서울 도심 시가행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가행진에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와 다수의 공중전력∙지상장비가 기동 한다. 이어 UN 의장대와 미 8군이 동참하는 도보부대 행진도 기획했다. 특성화고 학생들과 참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국민과 함께 행진' 순서를 마련했다.
국방부는 2024년 10월 1일 기념식과 시가행진뿐만 아니라 2024년 9월과 10월에 걸쳐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이라는 주제로 각군 통합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이에 국방부는 K-Military Festival을 시행한다. K-Military Festival은 2024년 9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일정으로 이 기간 세미나∙포럼∙방산전시회∙각 군 행사와 훈련∙지역안보행사 등 국방 관련 31개 행사를 계획했다.
또 2024년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軍 문화 체험행사와 기념음악회를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공간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향후 국방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들이 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압도적인 강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방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은 2024년 10월 1일 개최하는 국군의 날 행사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 참여 희망자는 2024년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행사기획단 홈페이지(https://k-military.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국민에게는 개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예정이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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