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효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봉사원들은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80여 명을 에디스웨딩하우스로 초청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쿠키와 김 등을 담은 효도선물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성북후원회와 에디스웨딩하우스 후원으로 마련한 이날 경로잔치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김영배·김남금 의원이 참석해 어르신들 안부를 여쭙고 지역 어르신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장성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곳에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성북구청과 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어르신들께서 봉사원님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남용 대한적십자사 성북후원회장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해주신 소중한 정성들을 모아 어르신들을 초청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적십자봉사원님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취약계층 3,594가구와 결연하고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 등을 찾아가 전달하며 정서적인 지원과 추가 지원 요소를 파악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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