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신예 전투기와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전투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공중훈련을 시행했다.
▲ 2023년 7월 13일 미 공군의 B-52H 전력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을 수행하고 있다.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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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최근 미 B-52H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미 항공기들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12번째로 미 공군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에 따른 연합 공중훈련의 일환으로 서해 상공에서 우리 공군 F-35A·F-15K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했다. 한미 연합 공중훈련은 앞서 7월 13일에도 미 공군의 B-52H 전력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하며 수행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훈련은 2023년 11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제55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을 포함한 확장억제 공약에 따라 진행했다.
국방부는 "한미 연합 공중훈련은 미 전략자산인 B-52H 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빈도와 강도를 확대해 상시 배치에 준하는 효과를 낸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한미 동맹은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하는 확장억제'를 기반으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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