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오른쪽 네 번째)는 2023년 11월 14일 나주 본사에서 전남바이오진흥원(원장 윤호열, 왼쪽 네 번째)과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글로벌 확산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간 기술과 정보 교류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남부지역 바이오헬스케어 거점인 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동참해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도입해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80여 기관과 협약하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운동이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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