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산하 (사)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는 5월 22일~5월 28일까지 통일교육 주간을 통해 진행한 '제8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를 성공리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제8회 통일공감평화통일축제는 매년 5월 통일교육주간에 대학로 마로니에에서 진행해 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2023년에는 통일부가 통일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통일교육 관련 단체와 함께 '광화문에서 통하나봄'을 주제로 축제를 진행했다.   

 

▲ 통일교육협의회 메타버스(ZEP)  © 김용숙 기자

행사는 광장에서 자유, 인권 그리고 통일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자유’를 불러봄(공연) ▴‘인권’을 바라봄(전시) ▴‘통일’을 놀아봄(체험) 등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통일에 관한 전반적 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전년에 이어 변화한 환경에 능동적으로 접근하면서 메타버스(ZEP) 형태 콘텐츠도 개발해 통일교육 형태를 다변화했다.   

 

▲ 회원단체 참여부스에 참여 중인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이인배 원장  © 김용숙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통일교육 TV구독자 2,956명, 통일커피방문자 3,000명,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 통일밴드 1,000명, 회원단체 체험부스 참여 5,000명 등 많은 오프라인 참석을 끌어내 주목받았다. 

 

▲ 통일커피 설명 중인 통일교육협의회 이윤기 사무총장  © 김용숙 기자

특히 '서서울생활과학고'의 청소년통일밴드와 국학원의 통일을 담다, '나누며하나되기'의 통일아 놀자, '나이스피플'의 오감으로 통일을, '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의 한바탕 통일놀이, '통일교육개발연구원'의 남쪽은 가락윷 북쪽은 콩윷,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의 어린이가 만드는 통일 등 통일체험부스는 시민들에게 통일을 체험하게 하는 데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는 평이다.

 

'제8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 참가는 메타버스(https://zep.us/play/D6mQJV)에서 통하나봄 축제와 유튜브에서 통일교육TV를 검색해 진입, 교육기간이 지나서도 참여할 수 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2024년 평화통일축제에서는 2023년보다 더욱더 발전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온·오프라인이 통합되는 축제를 준비 중이다. 현재의 메타버스를 발전시켜 국민과 청소년들이 관심 있어 하고 재미있어하는 통일 교육의 변화를 준다는 포부다.

 

▲ 통일교육협의회 박현석 상임의장 인사말  © 김용숙 기자

통일교육협의회 박현석 상임의장은 "행사를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해 준 관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통일공감평화통일축제를 통해 세대 구분 없이 통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데 일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일교육협의회는 통일교육지원법 제10조에 따라 효율적인 통일교육을 목적으로 2000년 12월 22일 창립했다. 현재 7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확산하게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