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함께 만들고 즐기는 ‘정릉더하기축제-마을이 놀이터다’를 6월 3일 오후 1시부터 정릉 교통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정릉더하기축제는 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0여 개 마을단체와 주민들이 협심해 스스로 마을을 즐기고 환대를 나누는 문화를 정착하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특히 축제를 만드는 과정부터 축제라고 여기는 주민들은 2월부터 모임(정릉축제재밌당)을 가지며 더하기축제를 준비했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성북문화재단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한 ‘정릉더하기축제-마을이 놀이터다’는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지역사회가 함께 생각을 나누기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에 참여하는 청소년밴드, 예술대학생 등 세대를 불문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아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성북문화재단 측은 25개 다양한 프로그램과 8팀의 공연이 펼치는 정릉더하기축제로 마을에서 공감과 환대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구미경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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