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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지난 추억 소환 "그때 그 시절 난... 아!!!"
박해미·김완선·황석정·우지원 화려한 캐스팅 화제
기사입력: 2023/06/01 [14:15]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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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이 관람객들에게 추억 감성을 자극하며 신선함을 던지고 있다.

 

모두에게 지난 학창시절은 꿈 많은 청춘의 시간을 기억하게 한다. 더불어 그 시간을 멈출 수 없듯 우리 모두가 어른이 되어 한 아이의 엄마, 가장이 되면 지난날의 꿈을 추억하며 살아간다.

 

▲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 김용숙 기자


한국문화예술의 메카인 서울시 양천구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여고동창생 어게인'은 예술인센터 건립 후 진행하는 최초 뮤지컬이며 서울 양천구 내에서 이루어지는 최초 공연이다. 특히 공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며 우리사회 선순환에 힘을 보탠다.

 

고교시절 부여여고 ‘문아이트 멤버 주연(박해미)과 추자(김완선) 그리고 미미(황석정)는 백제 문화제를 앞두고 부여 남고 밴드 ’태풍‘의 멤버인 지훈(최수형)과 초원(김재안)을 만나 달빛 태풍 밴드를 조직한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에 빠져들며 삼각관계 속에서 백제문화제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태에 놓인다. 이러한 가운데 추자는 주연의 어머니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다시금 함게 춤추며 행복한 미래를 그린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 같던 고교 시절을 보내고 중년이 되면서 주연의 어머니가 남긴 유언으로 이들은 다시 만나 지난 여고시절의  아름다움을 상기하며 또다시 공연을 준비한다.

 

▲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 김용숙 기자



한편 뮤지컬 '여고동창생 어게인'은 199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농구선수' 우지원이 뮤지컬에 뛰어들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에서 과거 농구선수 ‘지원'으로 출연한다. 과거 부여남고의 농구부 주장으로 등장하며 선보이는 장면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연발케 했다.

 

▲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  © 김용숙 기자


지난번 첫 공연을 관람한 서울 양천구 거주자 최 모 씨는 학창시절을 새롭게 떠올리게 한 추억들이 극 중 장면마다 가슴을 설레게 했다"라면서 "뮤지컬계 최고 디바 박해미를 비롯해 김완선, 황석정 등 화려한 캐스팅이 뮤지컬과 매우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승화됐다"라고 호평했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을 제작한 로운아트홀 이광현 대표는 “나의고향, 어릴 적 친구 부모님 생각은 그리움을 느끼게 하면서 가슴 뭉클한 설렘을 준다”라면서 “우리의 옛 추억을 무대에 담으며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의 창작 뮤지컬을 만들게 되어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예술의 총 본산인 한국예술인센터가 있는 곳에서 최초의 창작 뮤지컬  공연을 올린 것이 한국문화예술 발전의 또 다은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문화예술인들이 화합하고 연합해서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수준 높은 여가생활은 물론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재능을 일깨워 주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은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인센터 로운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1544-1555(인터파크), 02-6495-0403(컬쳐앤아트)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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