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최근 자신이 국토교통부에 GTX-B 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에 건의한 가평 및 춘천 연장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용역 연구결과를 검토하는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최 의원은 국토교통부에 “가평의 인구유입 및 지역발전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어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가평 및 춘천 연장을 GTX 확충 기획연구에 포함하여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며 가평군과 춘천시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최춘식 의원은 가평군과 춘천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한 결과 B/C가 1.12로 도출되어 경제성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2023년 5월 17일 국회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최 의원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대한 균형발전, 경춘선 등에 대한 교통수요 분산, 가평 등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유입, 가평군민 및 강원도민들에 대한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