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5월 1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수도권 내에서 가평 등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유입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서울↔가평 간, 그리고 수도권↔춘천을 잇는 경춘선 운행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GTX-B의 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을 가평과 춘천까지 연장해 가평 인구유입 및 지역발전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경춘선 등에 대한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사업을 차기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우선으로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가평군과 춘천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한 결과 B/C가 1.12로 도출되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가평·춘천 연장 사업을 시급히 추진할 필요가 인정됐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최 의원이 촉구한 결의 내용이다.
1.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추진을 최우선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
2.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추진에 대한 신속한 검토를 바탕으로 하여 해당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우선실시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
3. 대한민국 국회는 정부가 가평 및 춘천 연장을 위한 노선 계획을 조속히 수립한 후, 필요한 법정 계획 및 국비예산 반영을 포함한 설계 및 착공 등 일련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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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의원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대한 균형발전, 경춘선 등에 대한 교통수요 분산, 가평 등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유입, 가평군민 및 강원도민들에 대한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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