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정욱)로부터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자체 모금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왼쪽부터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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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변호사회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도움을 전하려는 사회 각계각층의 뜻과 함께하기 위해 2월 20일 튀르키예 대사관에 3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도 진행해 총 3,881만 원의 추가 성금을 모았다.
전달식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김정욱 회장, 김은산 사무부총장, 정병욱 인권이사가 참석해 회원들의 참여로 모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부자, 전문가, 언론인 등 내·외부 위원들로 구성한 성금 집행 심의위원회를 거쳐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의 현지 수요에 맞춘 컨테이너 하우스 임시거주지와 어린이 놀이 공간 등 인도지원센터를 지원한다.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소중한 성금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우리나라 국민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 메시지가 꼭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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