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는 9월 19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연극인 릴레이 1인 시위에 돌입했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서계동 국립극단 부지에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약 1,244억을 투입해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연시설과 행복주택(200호), 수익형 민간 상업시설 등을 한 공간에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국립극단은 2010년부터 서계동 육군 기무사 수송부 막사를 개조해 만든 가건물을 공연장으로 쓰며 창작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극단 부지에 국립극장을 건립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품격 높은 공연예술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서계동 부지에 국립극단 독립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그런데 2013년 이 계획을 뒤엎고 복합문화관광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수립, 현재 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손정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연대 회원들과 국회 앞에서 진행한 피켓시위에서 취재진과 만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의성 검토 없이 10년 전 계획을 토대로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초예술인 연극을 천대하는 정책을 당장 철회하고 연극인들과 교감하며 국가의 자부심인 국립극장을 만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손 위원장은 "국립극장을 짓는 일은 무엇보다 시급하다. 국립극장은 앞으로 수백 년, 수천 년 우리 후세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이다"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국립극장을 정부가 연극인들과 아무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한다는 데 반대한다. 또한, 국립극장을 상가건물로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 이번 국회 회기 내에 서계동 복합문화시설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국립극장을 건립하는 데 국가와 국회가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 손정우 위원장이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국회 앞 1인 릴레이 시위 현장에서 도종환 국회의원과 만나 관련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무단 복사 게재 허용 © 김용숙 기자
|
한편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범연극인연대는 8월 ‘국립극장 바로세우기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5,5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데 이어 8월 15일에는 대학로에서 사업 반대 궐기대회를 연 후 서계동 국립극단까지‘국립극장 바로세우기 연극인대행진’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 반대한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 반대 관련 보도 ↓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