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도전! K-스타트업 2022’ 혁신창업리그의 제주 지역예선에서 4개 우수팀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 2022’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를 비롯한 총 12개의 정부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이다.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예선을 진행한 뒤 종합예선 무대를 거쳐 본선에 오를 46팀을 선발한다.
▲ 대상 '무브칠팔’(윤종국 대표) ©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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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역 예선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 4팀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 명단은 ▴대상=직접 찾아가는 타이어 교체와 차량 관리 서비스 ‘타이어플라이’를 개발하는 ‘무브칠팔’(윤종국 대표) ▴최우수상=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주 온대작물 스마트팜과 제주 팜투어(Farm tour)를 기획한 ‘카카오패밀리’(김정아 대표) ▴우수상=①시각장애인 안내 로봇 개발 기업 ‘아이쉐어넷’(남건우 대표) ②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육류 숙성기술을 개발하는 ‘숨비홀딩스’(원주화 대표) 등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 지역예선을 통과한 4팀을 대상으로 종합예선 무대에서 높은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 차례에 걸쳐 기업별 IR피칭과 스토리텔링 전략을 수립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해하기 쉬운 맞춤형 발표 자료를 완성할 예정이다.
종합예선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팀에는 창업진흥원장상과 상금 3,000만 원을, 우수팀에는 창업진흥원장상과 상금 2,000만 원을, 장려상 3팀에는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정부 부처 통합 본선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통해 제주의 스타트업 생태계 기반 마련과 창업가 육성, 지역혁신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팅 사업, 직접 투자사업 등으로 지역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과 지역 가치 기반 혁신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제주형 특화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민수연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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