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배우 안보현이 취약계층을 위한 528박스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파운데이션 관계자는 "배우 안보현이 기부한 약 5천만 원 상당 생리대 528박스(12,672팩)는 약 1,060명의 여성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며 "생리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여성 및 청소년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생리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생리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배우 안보현은 “많은 분께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마음을 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실천으로 많은 분에게 행복을 드리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취약계층 여성 및 청소년들을 위해 생리대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안보현 씨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지파운데이션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안보현은 다양한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며 tvN 예능 '백패커'에 출연 중이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대원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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