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4월 20일 오후 3시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본관 419호)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6인의 심사대상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법적 결격사유 유무 및 특별검사로서 적합한 자질을 갖춘 바람직한 후보자를 추천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심사대상자에 대한 소개 및 추천사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검사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의미 등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세월호참사 관련 국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질을 갖춘 인사로서 공정성, 중립성을 겸비한 인재를 추천해야 하며 나아가 수사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약 3시간에 걸쳐 심사대상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야당 측 추천 위원 1명이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점을 고려해 4월 22일 오후 4시 추가회의를 개최해 그동안 제시된 심사대상자 중 특별검사후보자를 추천하기로 했다. 전체 위원들이 참석한 상태에서 더욱 심도 있는 특별검사를 심사하기 위해서라는 전언인데, 이렇게 막중한 임무 수행을 등한시하고 참석하지 않은 야당 측 의원 행태로 세월호 희생자들과 이들 유가족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발행인 주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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