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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충남도 농업기술원, ‘고구마 육묘’…좋은 씨고구마 선택 중요
"고구마 보통기 재배 3월 중순 이전 파종해야"
기사입력: 2021/03/01 [10:56]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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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씨고구마 파종 방법과 파종 전 육묘상 소독, 온습도 관리 등 올바른 육묘 방법을 제시했다.
 
1일 충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씨고구마 육묘상 파종은 4월 상·중순쯤에 정식하는 조기재배는 전열온상에 2월 중순께, 5월 중순쯤에 정식하는 보통기 재배 시에는 3월 중순 전에 묻어야 한다.

 

고구마 싹은 줄기가 달려있던 머리 부분에서 많이 나오므로 머리를 한쪽 방향으로 향하게 나란히 묻고 분질 고구마인 율미, 진흥미, 다호미는 5∼10㎝, 중간질 고구마인 호감미, 풍원미는 2∼5㎝, 자색고구마인 신자미는 줄기가 가늘어 2㎝ 이내 간격으로 묻는다.

 

씨고구마를 묻고 나서 1차 채묘까지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일반 비닐냉상에서는 50∼60일 정도 소요되므로 정식할 시기를 고려해 파종하면 된다.

 

씨고구마 1당 모종 생산량은 20∼30개이고 보통 10a에 필요한 모종 수는 4,500∼7,100본으로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하므로 10a당 필요한 양은 70∼100㎏이 필요하다.

 

씨고구마는 100∼200g 정도가 적당한데 크면 튼튼한 묘가 나오지만 생산하는 싹의 수가 적고 작으면 싹의 수가 많고 육묘 환경만 좋으면 우수한 싹을 생산할 수 있어 유리하다.

 

고구마를 덮는 모판흙의 깊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깊으면 부패하기 쉽고 얕으면 건조해 싹이 늦게 나온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모판은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한다. 또, 물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싹이 튼 뒤에도 모판흙 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모종 자르기 3∼4일 전과 모종을 자른 후에 3.3㎡당 요소 1%액을 4∼6리터 정도 잎에 뿌려 웃거름하면 모종의 품질 향상과 뿌리내림에 도움이 된다.

 

한편 본답에 삽식하거나 모종 증식을 위해 싹을 자를 때는 25∼30㎝ 길이의 묘 밑동 부분 5∼6㎝(2∼3마디)를 남기고 자르고, 자른 싹은 15℃에서 2∼3일간 굳힌 후 심으면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고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전특작 담당 강영식 연구사는 “온도가 낮거나 건조하면 모판흙 표면에 회색 곰팡이가 보여 부패해 재파종하게 된다”라며 “육묘상 관리를 꼼꼼하게 해서 우량한 싹을 생산하는 것이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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