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1월 24일 경북도청 신도시 제2행정타운에 위치한 정부 경북지방 합동청사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개청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입주기관장 및 청사관리소 직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개최했다.
정부 경북지방 합동청사는 1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 427㎡,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설했다. 2020년 9월 완공했다.
행정안전부 경북 청사 관리소가 2020년 9월 말 입주해 공사 마무리와 청사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보훈지청 등 총 5개 기관 120여 명이 향후 입주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정부 경북 지방합동 청사 건립과 정부기관의 도청 신도시 이전으로 인구 유입 효과와 더불어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이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 유관 기관 이전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합동청사 건립을 계기로 이전 파급효과가 큰 정부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해 신도시가 행정중심 도시로 변모하고 나아가 북부권의 중심이자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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