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월 26일 홍성 지역의 작은 마을, 보훈회관 등을 찾아 지역민과 소통하고 전통시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피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 및 간담회에는 양 지사와 홍성군수, 도의원, 군의장, 사회단체장, 마을주민 등이 참여했다.
먼저 양 지사는 홍성군 구항면 마온리 온요마을에서 차별 없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도민들의 성원과 노력에 감사 뜻을 표했다. 또, 농어민수당 지급·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추진 중인 복지 정책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양 지사는 광천전통시장으로 이동해 소상공인들과 만나 피해 현황을 듣고 방역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2020년 코로나19로 ‘광천토굴새우젓 축제’가 취소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와 홍성군 보훈회관을 찾은 자리에서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도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살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책을 개선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검토·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동희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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