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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경제일반
한무경 의원, 경제BTS 프로젝트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20/07/15 [10:57]   월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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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숙 기자

 

▲ 미래통합당 한무경 국회의원이 7월 14일 오후 팁스타운에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경제BTS 프로젝트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월드스타


 정부의 산발적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일원화하고 해외 진출 성공 기업과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스타트업 현장에서 나왔다.

 

한무경 국회의원(미래통합당, 비례대표)은 7월 14일 오후 국내 스타트업 최전선으로 불리는 서울 팁스타운과 디캠프를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및 지원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청년 해외 창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방향에 관해 창업자들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한무경 국회의원, 양금희 국회의원, 조술연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과 김회숙 대표, 김동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팁스타운은 창업 및 투자 관련 기업·기관 등이 밀집된 서울 강남 일대를 소재로,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중소벤처기업부가 R&D, 사업화 자금, 해외 진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공간이다. 현재 서울 역삼로 일대에 5개의 팁스타운이 운영 중이다.

 

 디캠프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설립한 2013년 3월 대한민국 최초 복합 창업 생태계 허브로, '투자', '공간', '네트워크'라는 창업 생태계 3대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창업 생태계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무경 의원은 “‘청년 해외창업’은 녹록지 않은 국내의 청년 일자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청년들의 꿈을 펼치고 우리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좋은 기회이지만, 이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국가 정책이 미흡하다”라고 지적하며 “팁스타운과 디캠프 등 스타트업 최전선에서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창업자들과 만나 창업 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 개선의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자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기업 ‘우리아이들’ 김회숙 대표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기업과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라며 “선배 기업으로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네트워킹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코너스 김동오 대표는 “정부 부처 간 산발적인 프로그램이 아쉽다”라며 “일원화된 제도 마련을 통해 K-벤처기업 영향력에 시너지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무경 의원은 현장에서 들은 목소리를 잘 반영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의원은 지난 6월 1호 법안으로 중소기업의 창업 지원사업에 청년 해외 창업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청년 해외창업 지원법(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으며 7월 20일에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해외 창업 지원체계를 도출하고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해외창업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용숙 기자 w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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